TOPIK은 2009년 6월 23일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13주년 기념식 및 후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이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996년 6월 창립되어 대북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남북간의 화해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단체입니다. 방송인 정재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축사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나섰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임원진을 대표해 인명진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했습니다. 조건호 현대아산 사장, 김근태 전 의원, 단체공동대표인 한나라당 정의화, 민주당 천정배 의원과 최규성, 최철국, 김춘진, 이윤석 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최병모 이사장 등 400여 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TOPIK에서는 박경조 주교님과 김현호 신부가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5년간 중점추진사업으로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토대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사회의 통일론 정립과 북한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북한 자활지원 사업의 추진과 개발지원 시스템의 구축 ▲재외동포 자립 역량구축 및 재외동포사회와의 연대 강화 ▲시민참여확대를 통한 안정적 조직기반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별히 인상이 남는 내용은 주한EU대사인 브라이언 맥도널드(Mr. Brian McDONALD ) 대사의 축사였습니다. "정권 전복을 직접적인 목표로 하는 어떠한 정책에도 희망을 걸 수가 없습니다. " 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주한EU대사님의 축사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일부 장관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남북 간의 오래된 반목을 극복하고 평화증진과 민족화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996년 창립된 이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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