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꿈꾸는 화천시를 방문하고 돌아와

4월 13일 화천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철책 가까이 자리잡은 한적한 도시! 6.25 전에는 북한 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전력을 생산하던 화천댐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말 많던 평화의 댐이 있는 곳도 이곳이다. 이곳에 약 2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우리를 안내해 준 화천군청 강두일 선생은 말한다.

도시 전체를 한바퀴를 돌고 나니, 지난 아픔과 상처를 넘어 화천시는 '평화'를 향해 준비해 가는 커다란 마을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 잘하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이곳 화천에서 오는 8월 한일청년 평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눈에 보이는 것 말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역사의 아픔을 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일청년캠프를 위해 TOPIK에 새롭게 결합된 이창휘 선생이 수고해줄 계획이다. 이 사람이 바로 이창휘 선생이다. 참 멋있게 생겼다. 영국에서 평화학을 공부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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