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S 세계대회에서 TOPIK 홍보활동 전개

지난 8월 9일 서울 대성당에서 개막된 ‘GFS 세계대회’가 16일 강화도 온수리교회에서 폐회예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된 이번 ‘GFS 세계대회’는 세계성공회 17개 회원국에서 온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위안부 나눔의 집’ ‘샬롬의 집’ 등 성공회 시설을 방문했다. 또 강화도의 초기 성공회 유적을 둘러보고, 강원도 화천의 비무장지대를 찾아 남북한 분단현실을 느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GFS세계대회는 프로젝트 기금의 20%는 파푸아뉴기니 사업에, 80%는 한국 프로젝트에 지원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파푸아뉴기니 사업은 빈곤 여성과 아이들을 지원하고 특히 어린이 주일학교를 세워 복음을 전파하자는 것으로 소요 예산이 8400달러 규모다. 그리고 한국 프로젝트는 일명 ‘우물가 프로젝트’로 한반도의 평화와 소수자 여성을 위한 사업으로 3만여달러 규모이다. 최양순(루시아) GFS 세계대회 회장은 “전 세계 성공회 여성들이 이 땅의 여성들을 돕는 동시에 그동안 미약했던 아시아 GFS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성공회 여성조직인 ‘GFS 연합회’는 영국 산업혁명 이후 열악한 상황에 놓인 여성과 아동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영국 성공회가 설립한 단체로, 현재 2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된 가운데 3년마다 한 번씩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TOPIK은 지난 8월 15일(금) GFS세계대회 기간 중에 마련된 인터내셔날 데이(International Day)에 참가하여 TOPIK 활동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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