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청년들이 함께 동북아의 평화를 준비하다.

2009년 8월 12일(수) 동북아 평화를 고민하며 한국과 일봉성공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였다. 한국성공회와 일본성공회는 매년 한일청년캠프(또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평화담론을 형성하고 평화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12일부터 18일(화)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화천과 서울에서 열렸다.
비폭력평화물결의 협조를 받아 평화교육이 이루어졌고 화천에 방문하여 분단의 현실을 확인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일청년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을 나누기도 하였다.
특별히 잊지 못할 기억은 마지막날에 이루어진 한일청년들의 솔직담백한 토론의 장이었다. 세미나 기간 중에 배운 비폭력대화 방법으로 진솔한 대화를 서로 경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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